노년에 즐기는 음악

올리비에 메시앙의 Et exspecto resurrectionem mortuorum

dream4silver 2024. 10. 2. 16:36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메시앙의 'Et exspecto resurrectionem mortuorum' 공연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메시앙의 이 작품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죽음에서의 해방을 주제로 한 1964년 작품입니다.

1964년 작곡 메시앙의 'Et exspecto resurrectionem mortuorum'

 

 각 악장에 대한 간략한 설명

  1. 깊은 곳에서 부르짖는 목소리 (Des profondeurs de l’abîme, je crie vers toi, Seigneur)
  2. 그리스도의 부활 (Le Christ, ressuscité des morts, ne meurt plus)
  3.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 (L’heure vient où les morts entendront la voix du Fils de Dieu)
  4. 새로운 이름으로 부활할 것이다 (Ils ressusciteront, glorieux, avec un nom nouveau)
  5. 거대한 소리를 들었다 (Et j’entendis la voix d’une foule immense)

이 곡은 메시아 특유의 깊은 영적 주제를 다루며, 죽음 후 부활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장엄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Simon Rattle이 이끄는 버밍엄 시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1997년 연주되었습니다.

40대의 사이먼 래틀

작곡 배경

이 작품은 프랑스 문화부 장관 앙드레 말로(André Malraux)의 의뢰로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수백만 명을 기리기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제목은 그리스도교의 신앙고백 중 "나는 죽은 자들의 부활을 기대합니다"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작품은 성경 구절에서 영감을 받은 다섯 개의 부분으로 나뉘며, 메시앙의 가톨릭 신앙을 강하게 반영합니다. 메시앙은 이 곡을 교회, 성당, 심지어 야외와 높은 산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 연주하기 위해 큰 규모의 관현악단이 필요하도록 설계했다고 언급했습니다.